인류 최초의 술, 와인
인류 최초의 술이라고 알려진 포도주, 흔히 와인이라고 부르는데요. 와인은 원래 과일을 이용한 모든 술을 뜻하는 말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일반적으로 포도주를 뜻하는 말로 쓰이고 있죠. 와인은 전세계에서 가장 역사가 깊은 술로 고대 그리스에서부터 비롯되었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최근에는 웰빙 식품의 하나로 각광받고 있기도 한 술입니다. 유럽인들의 건강비결 중 가장 첫번째로 꼽히기도 하죠. 또한 잘못된 음주 문화의 개선과 양주나 소주보다 알코올 함량이 낮은 저도수 주류 섭취 권장 운동과 함께 점차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중이랍니다. 색깔에 따라 맛도 효능도 다른 와인, 어떤 와인이 어떤 효능을 가지고 있는지 함께 살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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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OJA VEGA |
와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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쌉쌀한 맛이 매력적인 레드와인
흔히 '와인' 또는 '포도주' 하면 자연스레 떠오르는 가장 보편적인 술입니다. 잘 익은 흑색 계열 포도를 이용하여 껍질의 색소가 그대로 우러나게 만든 술인데요. 폴리페놀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해주며 항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스트레스 해소와 항산화 작용으로 인한 노화방지에도 탁월하답니다. 보통은 달콤한 맛보다는 쌉쌀하고 떫은 맛이 나는 종류가 많으며 고기 요리와 곁들여 먹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생선요리에 곁들여 먹는 화이트와인
녹색이나 황갈색 계열의 포도를 사용하는 와인입니다. 껍질 그대로 발효시켜 만드는 레드와인과는 달리 포도알에서 즙을 짜내어 만들었기 때문에 투명한 색을 띕니다. 화이트와인의 효능은 레드와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편인데요. 화이트와인에도 레드와인만큼이나 건강에 좋은 다양한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화이트와인은 대장균, 살모넬라균과 같은 세균에 항균력이 높으며 칼륨의 함유량이 높아 나트륨 배출을 도와주는 효과가 있으며 이뇨작용으로인한 신진대사 촉진과 풍부한 칼슘과 마그네슘으로 골다공증예방에도 효과적이랍니다. 맛의 종류는 레드와인보다 훨씬 다양한 편이며 생선 요리에 곁들이면 잘 어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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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장밋빛의 로제 와인
핑크와인 또는 로즈와인이라고도 하며 레드와인과 화이트와인의 중간 상태입니다. 레드와인과 화이트와인을 섞거나 적포도를 으깨어 화이트와인의 양조법으로 만들어 제조합니다. 산성체질을 알카리성으로 바꾸어주어 성인병 예방에 효과적이며 콜레스테롤 산화를 억제하여 고혈압, 동맥경화 등의 성인병예방에도 좋은 작용을 합니다.
톡 쏘는 탄산이 들어있는 스파클링 와인
탄산이 함유되어 있는 와인입니다. 1차발효 후의 와인에 당분과 효모를 첨가하여 병 안에서 2차발효를 통해 탄산가스를 용해시켜 만드는데요, 요즘에는 와인 안에 탄산을 인공적으로 주입해 만들기도 한답니다. 축하하는 자리에서 터뜨리는 용도로 많이 사용하는 술로 가장 많이 알려진 스파클링 와인으로는 샴페인이 있습니다. 샴페인은 프랑스의 샹파뉴 지역에서 생산된 포도만을 사용하여 전통 양조법으로 생산한 술로 탄산이 들어있는 와인을 모두 샴페인이라고 부르는 것은 사실 잘못된 것이랍니다.
2014 서울푸드 전시회에서도 다양한 와인, 특히 유럽에서 들어온 와인들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건전한 음주문화를 이끄는 아이콘이자 건강한 웰빙푸드인 와인, 어떤 와인을 가장 좋아하시나요? 오늘 저녁에는 멋진 식사와 함께 달콤한 와인 한 잔 어떠세요?
사진: rogersmj, isante_magazine, quinn.anya, padraic collins, Anders Aderm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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