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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푸드 스토리/전시회 이모저모

서울푸드에서 눈에 콕! 귀에 쏙! 들어왔던 브랜드 네이밍 10가지

신제품을 출시할 때 제품의 질만큼 중요한 것이 네이밍입니다. 어떤 이름을 짓느냐에 따라 대박 상품이 될 수도, 아니면 쪽박상품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지요. 서울국제식품산업 전시회에는 지방의 여러 식품협동조합이나 영농협회에서 참가했는데요. 지역별 특산물을 이용한 스낵, 음료, 액기스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특히, 이들 제품 중에는 독특한 네이밍으로 참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은 제품들이 많았어요. 


이번 전시회에서 살펴본 네이밍의 특징을 크게 2가지로 나눌 수 있어요. 하나는, 유기농 관련 제품이라는 의미를 포함해서 이름을 짓는 것. 다른 하나는, 제품 특징을 아주 자세히 설명해 놓은 이름들이 많았어요. 또한 이 과정에서 두 가지의 의미로 쓰인 브랜드 이름들도 있었지요. 서울푸드에 선보인 제품들의 이름을 한 번 살펴볼까요?



브랜드 네이밍


함양농협의 브랜드 이름이 '하늘가애'예요. 마지막의 '에'를 '애'로 바꾸어 하늘을 사랑한다는 의미를 나타냈지요. 하늘가애에서는 토종우리밀을 사용한 제품들을 많이 선보였었는데요. 국산밀 쿠키와 과자가 왠지 옛스러운 분위기로 예전 과자의 정겨움을 떠올리게 하네요. 



브랜드 네이밍


캔의 이름은 칼로우누들. 말 그대로 칼로리가 낮은 국수라는 의미랍니다. 곤약으로 만든 국수로 다이어트 식품으로 개발된 거예요. 맛도 무척 좋아요.



브랜드 네이밍

특허받은 바삭바삭 씨를 뺀 대추가 통째로 생생 대추. 제목만 봐도 뭔지 아시겠죠? 대추의 씨를 빼서 말린 대추 과자예요. 대추의 명산지인 경산에서 만든 제품이랍니다. 



브랜드 네이밍

서울푸드에는 다양한 과일칩이 선보였는데요. 아비삭 과일칩은 포도, 오렌지, 바나나 등을 말려서 아이들의 건강 과자로 먹을 수 있게 만들었어요. 



브랜드 네이밍

황토에 직접구운 알칼리 소금. 말 그대로 제품의 특징이 잘 살아있는 이름이지요. 황토에 구운 소금이라서 알칼리성을 띄고 미네랄이 많다는 의미의 이름이랍니다. 그래서 포장 또한 황토 항아리 속에 고운 소금이 들어있는 것으로 나와있어요. 



브랜드 네이밍


우리 유자, 생생무농약딸기, 무농약 오디세이는 젤리컵에 담긴 무농약 주스예요. 실제로 100% 과즙이기 때문에 맛도 뛰어나답니다. 오디가 말을 한다는 의미의 오디세이는 그리스신화의 오디세이와 같은 이름이라서 브래드의 재미를 더했네요. 



브랜드 네이밍

우리아이를 위한 이유. 이유식이라는 의미와 아이를 위한 과자를 만든 이유~ 라는 두 가지 의미를 중의법으로 만들어 브랜드네이밍을 했어요. 유기농 쌀과자는 아이들의 첫 간식으로 손색이 없고요. 쌀과자와 단호박, 고구마 등의 첨가물을 넣어 영양과 맛을 함께 살렸지요. 



브랜드 네이밍

두부가 순진할 수 있을까요? 순수하고 진한 맛의 두부라는 의미에서 순진한 순두부라는 이름을 지었어요. 왠지 이 두부를 먹으면 우리 몸도 순수하고 진해질 것 같아요.



브랜드 네이밍

콩과 마를 이용한 죽인데, 이름은 콩마죽이지만, 여기에 좀더 설명을 넣었네요. 안동생명의 콩과 안동참마를 갈아 만들어 아침에 마시는 죽이라는 이름의 이 죽은 이름만 들어도 영양식, 건강식의 느낌이 물씬 풍기지 않나요? 



브랜드 네이밍

딸기 과자를 먹어보신 적 있으세요? 순수한 딸기를 그대로 동결건조 시켜서 마치 폭신폭신한 바람과자를 먹는 듯한 느낌의 딸기 스낵이에요. 이름도 "너의 딸기가 되고 싶어!" 라고 해서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지요. 


서울푸드는 브랜드 네이밍이 재미있으면서도, 맛과 포장에서도 손색없는 우리 제품들이 정말 많은 자리였어요. 대기업 과자가 아니더라도 지역 특산물을 브랜드화 하려는 노력들이 이런 멋진 제품들을 만들어낸 것 같아요. 그 다음은 우리 소비자들이 이 제품들을 키워주는 것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