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1962년 설립 이후 중소기업 해외 수출 및 진출 사업을 중심으로 하는 비영리 무역진흥기관으로써 40여 년간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에 실실적인 도움을 주는 공기업입니다. 해외 비즈니스 관련된 일을 하는 분이라면 코트라에 대해 누구나 들어봤을 거예요. 하지만, 막상 코트라가 어떤 일들을 하는지는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아요. 그래서 이 포스팅에서는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을 주최하는 코트라(KOTRA)에 대해 소개를 해보려고 해요.
해외 무역관을 통한 국내외 바이어들을 연결하는 코트라
아무리 좋은 제품을 생산했다고 하더라도 막상 수출을 하려면 막막한 것이 중소기업의 현실이에요. 외국어도 장벽인데다가 각 나라의 세관이나 무역 법 같은 것을 잘 모르다보니, 자칫 제대로 준비하지 않은채 무턱대고 수출하려고 했다간 큰 낭패를 볼 수 있어요. 이런 중소기업들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곳이 바로 코트라랍니다. 코트라는 76개국에 111개 무역관을 세워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및 해외 바이어들과의 접촉을 도와주고 있어요. 40여년의 노하우 및 비즈니스 리스트가 집적되어 있어 수출 기업에 딱 맞는 바이어를 매칭해주게 되지요. 코트라를 통해 이어진 바이어들과는 직접적인 수출계약 건수도 높다고 해요.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은 크게 B2B 전시회와 B2C 전시회로 나뉘어져 있는데요. 식품관과 식품기술관은 B2B 전시회로 국내외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진행돼요. 올해도 어김없이 코트라의 11개 무역관을 통해 해외 바이어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랍니다.
해외 전시회의 한국관 운영 및 국내 대표 전시회 개최
코트라는 해외 무역 관련 일 뿐만 아니라 국내외 전시회 관련 사업도 주체적으로 벌이고 있답니다. 1980년대부터 식품전을 비롯한 10여 개의 국제 전문전시회를 직접 개발· 육성했고, 2000년 이후에는 국내 유력 전시 주최자로서 킨텍스(KINTEX), 세텍(SETEC), 코트렉(KOTREC), 벡스코(BEXCO) 등 주요 전시장 조성에도 참여했어요. 다년 간의 전시 주최 및 참여의 성과를 바탕으로 선진 전시회장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노력했지요.
현재 코트라에는 전시사업 수행부서인 전시컨벤션실이 있는데요. 전시컨벤션실은 전시총괄팀과 해외전시팀으로구성되어 있어요. 이 팀들이 주축이 되어 수많은 국내외 전시회를 참가하고, 개최하고 있지요.
국내 기업의 해외 전시회 참가 지원
코트라는 해외에서 열리는 규모있는 전시회에 국내 기업이 참가할 수 있도록 돕는 업무도 담당하고 있어요. 우선 코트라 해외 무역관과 유관 기관의 해외 전시회를 추천받아 이들을 대상으로 전시회 참가 선호도, 수출품목 및 수출시장의 성장성, 국가 정책 기여도 등을 평가해 가장 적정한 전시회를 선정하고 대상 기업들에게 홍보를 하게 되는 거예요.
글로벌 인재 발굴 및 연결
해외 수출사업을 담당하다보면, 기업에도 좋은 해외 인재들이 많이 들어와야 해요. 코트라에서는 글로벌 인재를 발굴해 국내 기업에 소개해 주기도 하고, 해외 인재들에게 한국의 산업과 문화를 알리는 역할도 한답니다. 이를 통해 좋은 해외인재들이 국내 산업발전에 일익을 담당할 수 있도록 도와주지요.
이런 일들 외에도 코트라(KOTRA)에서는 해외 무역관들을 통해 다양한 해외 산업 트렌드 자료를 발표하고, 급변하는 해외 시장에서 국내 기업이 선도적으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어요. 이런 코트라에서 직접 주최하는 대표적인 전시회가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SEOUL FOOD)인데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최대 규모의 무역 중심 식품 전시회이며, 대만의 FOOD TAIPEI, 홍콩의 HOFEX를 제치고 싱가포르 FHA, 일본의 FOODEX JAPAN과 함께 아시아 3대 식품 전시회로 선정되었어요.
특히 올해 처음 열리는 서울국제 조리학교 & 학원전은 국내 식품교육산업 관련 다양한 학교 및 학원 등이 참가해 기술적인 분야 뿐 아니라, 식품문화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기 위한 바탕을 마련하려고 하고 있어요. 스타 쉐프들의 특별한 요리 & 토크 콘서트 및 다양한 행사도 예정되어 있답니다.
코트라에 관련된 좀더 다양한 내용은 아래의 자료를 참고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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