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시대, 한국인이 선호하는 건강식품]
100세 건강시대라고 하죠? 의학이 발달하며서 그만큼 평균 수명이 늘어났는데요. 긴 인생을 건강하게 보내는 것이 요즘 현대인들의 꿈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건강기능식품에 관심을 많이 갖고 계시죠. 건강기능 식품이란 인체에 유용한 기능성을 가진 원료나 성분을 사용하여 제조가공한 식품으로 ,해마다 가파른 성장을 해오고 있는데요. 지난 2011년 건강기능식품 생산액은 1조3천682억 원으로 2010년에 비해 28.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강기능식품제도가 시작된 2004년의 2천506억원 비해서는 무려 4.5배나 증가한 결과입니다.
식약청에서는 이렇게 건강관리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이유를 우리나라가 고령화 사회에 진입하고, 자기건강관리(Self Health Care)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식약청에서는 2011년 건강기능식품 생산실적을 분석해 품목별, 원료별 인기 제품을 알려주고 있는데요.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2011년 가장 많이 팔린 건강기능 식품은 ?
1. 홍삼 제품
늘 피곤하기만한 현대인들에게 피로회복, 면역력 회복을 위해 가장 선호받는 제품이 바로 홍삼제품입니다. 특히 홍삼제품은 인삼의 열기를 줄이고, 좋은 성분만 남겨 놓았기 때문에 아이들을 위한 제품도 다양하게 개발되어 있어요. 감기 자주 걸리는 아이나 키 작은 아이를 위해서도 좋다는 소문에 늘 골골한 아이를 위해 엄마들이 준비해주는 필수 제품이 되기도 했고요.
2. 비타민 및 무기질 제품
바쁜 일상 생활에서 영양 균형에 맞춰 식사를 하기란 현대인들에게는 거의 불가능한 상황인데요. 그래서 부족한 영양성분을 보충하기 위해 다양한 비타민, 무기질 건강식품을 찾고 있어요. 하루를 상큼하게 여는 노란색 비타만 분말 뿐만 아니라 영양제, 드링크류 등으로도 많이 판매되고 있답니다. 성인 비만은 신체의 영양 불균형으로 인해 생기는 경우가 많은데, 비타민은 체내 활성산소를 없애고 건강의 균형을 잡아주는 제품으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지요.
3. 간 건강제품 등 개별인정형제품
건강기능식품에는 고시형 건강기능식품과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으로 나뉘어요. 고시형 건강기능식품이란 건강기능식품공전에 고시된 기능성 원료로 제조한 건강기능식품을 말하고,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이란 고시된 품목 이외에 안전성, 기능성을 개별로 인정받은 기능성 원료로 제조한 건강기능식품을 말한답니다.
작년에는 간 건강제품이 가장 많은 인기를 끌었고, 면역 기능에 도움을 주는 제품, 관절 / 뼈 건강 제품, 피부건강제품, 체지방감소 관련 제품 순으로 나왔어요.
이러한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의 성장은 우리나라 특유의 음주문화로 인한 간 건강 제품에 대한 관심과 일본 방사능 유출ㆍ환경오염ㆍ자외선 등으로 인한 면역기능이나 피부건강에 대한 소비자 관심 증가 등의 이유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4. 알로에 제품
알로에는 상처 치료에 많이 사용되었는데요. 외부의 상처 뿐만 아니라 내부의 궤양 등의 상처 치료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또한 피부와 노폐물을 제거해 여드름 피부에도 효과적이고, 비타민 B,C 를 비롯해 다양한 영양소를 갖고 있습니다. 요즘에는 알로에게 불필요한 지방세포를 억제하고 체지방을 제거하는 기능이 알려져 다이어트식품으로도 각광받고 있지요.
5. 오메가 3 - 지방산 함유 제품
어류에 주로 함유된 오메가 3 - 지방산은 체내에서 자연생성되지 않으며 반드시 음식으로만 섭취해야 한다는 특징을 갖고 있는데요. 중성지방을 감소시키며, 심장질환에 효과가 있고, 알츠하이머, 골다공증, 천식, 비만에도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온 제품입니다. 현대인들은 고단백, 고탄수화물 섭취를 통해 다양한 성인병에 노출되어 있는데, 오메가 3 - 지방산 함유 제품은 성인병을 없애는 역할을 해주기 때문에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죠.
실제로 이런 모습들은 2012년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의 참가 업체들을 통해서도 살펴볼 수 있었는데요. 다양한 건강기능성 식품이 식품전을 통해 선보이고 있었어요. 몇 가지 제품을 살펴볼까요?
아직까지 건강식품은 상위 회사들이 생산량의 62%이상 차지하고 있는 쏠림 현상을 보이고 있지만, 건강식품을 판매하거나 실적이 있는 회사는 2007년 262개 사에서 2011년 320개 사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틈새를 노린 제품 개발 및 시장 개척과 일부 계층에 대한 맞춤형 건강제품 개발이 늘어나면서 앞으로는 상위 10개사가 아닌 다양한 중소기업이 건강기능 식품을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예상되어지고 있습니다.
사진출처 : 1, 2, 3, 4, 5 자료출처 : 식품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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