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푸드 2015가 어느새 한달도 채 안남았는데요. 신규 프로그램으로 개최되는 'SEOUL FOOD AWARDS 2015'의 현장심사가 16일 CJ빌딩 조리아카데미홀에서 열렸습니다. 참가업체들의 높은 열기와 심사단의 날카로운 질문으로 요리경연 프로그램을 방불케하는 열기가 느껴지기도 했는데요. 서울푸드 어워즈의 간략한 소개로 시작해 현장심사의 과정을 생생하게 전달해드리겠습니다.
서울푸드 어워즈란?
'SEOUL FOOD AWARDS'는 2014년 시범운영의 성공적인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부터 정식으로 개최되는 서울푸드의 대표 프로그램입니다. 국내외 우수한 상품을 부문별로 발굴하여 '서울푸드 어워즈 우수상품'으로 선정된 상품은 시상과 함께 각종 혜택을 부여함으로서 성장 지원의 목적이 있습니다. 운영절차는 신청서 접수부터 총 7단계를 거쳐 인증제품이 선정되는데요. 서류심사, 상품심사, 현장심사를 종합하여 수상제품을 선정하게 됩니다.
심사 기준은 서류+사전 질문지 목록 + 현장심사 프리젠테이션 + 인터뷰의 배점을 종합하여 선정하고요. 서울푸드 어워즈는 행사의 전문성을 위해 식품 마케팅 전문업체인 (주)팜넷이 수행하고 있습니다. 식품 유통 전문가분들이 진행하는 어워즈인 만큼 참가업체의 편의와 행사의 질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뜨거웠던 현장심사의 스케치를 전해드릴게요~
상위 10위 업체간의 뜨거운 경쟁
현장심사는 1차 서류심사 → 2차 상품심사 → 3차 전문가 상품심사를 모두 통과한 부문별 10개업체만이 다다를 수 있는 경연장입니다. 현장심사까지 통과하게 된다면 바로 내달 개최되는 서울푸드 전시 당일에서 수상되는 영예를 누릴 수 있는 것인데요. 최종경연인 만큼 많지 않은 업체 수에도 불구하고 행사장의 분위기는 긴장감이 가득했습니다.
바로 이곳이 업체 담당자분들이 사전PT를 앞두고 상품을 조리하고 최종 준비하는 장소인데요. 국내 대표 식품기업인 CJ본사에 마련된 설비인만큼 여건에서 부족한 부분은 찾아보기 어려웠습니다.
부문별 10개 업체는 차례로 옆 홀에 마련된 PT실에서 심사단 앞에 직접 기업과 제품 소개를 하게되는데요. 최선을 다해 연구하고 개발한 제품을 전문가에게 설명하는 자리인지라 담당자분들은 긴장한 모습과 동시에 모두 열정적인 PT를 하는모습입니다.
PT를 모두 마치면 심사단이 조리실로 이동하여 제품을 시식하고 상세 질의를 갖게 되는데요. 주어진 시간이 동등하게 한정되었기 때문에 업체간의 분주한 손길이 보였습니다. 어워드 수행 업체인 팜넷 관계자분도 직접 나서 세팅을 도우면서 심사단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심사단은 음식을 시식한뒤에 때로는 참가자를 당황케하는 날카로운 질문도 오고 갔는데요. 특정 재료를 사용한 까닭은, 제품의 차별화 포인트는 무엇, 패키지 디자인의 의도는, 시장기준의 가격의 적절성 등 일부 참가자는 미처 준비하지 못한 답변을 구성하느라 애를 먹기도 했지만, 이런 과정을 거쳐야 정말 우수한 제품을 선정할 수 있을듯 싶습니다.
영예의 수상업체는 서울푸드 현장에서 확인하세요
치열한 경연과 까다로운 평가를 거친 30개 업체중 부문별 5개업체, 그러니 총 15개의 업체가 최종적으로 선발되는데요. 최종 수상 업체는 프로그램의 성격상 저희도 확인할 수 없었답니다. 5월 12일부터 대개최하는 서울푸드에서 시상식과 함께 영예의 수상 업체를 보게 될텐데요. 즐거운 경연의 현장을 함께 즐겨주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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