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는 말이 있죠? 그만큼 내용물을 감싸는 포장 역시도 중요하다는 얘기인데요. 식품에서도 예외일 수는 없겠죠. 식품 포장은 식품의 특징을 가장 잘 드러내주고 오염과 변질을 막아주어 식품의 신선도 유지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우리 식탁에 오르는 많은 식품들, 그리고 2014 서울푸드에 전시되었던 다양한 식품들 역시 포장을 거치지 않고서는 생산될 수 없는데요. 이렇게 식품을 포장하는 기계들, 그리고 식품을 포장하는 방법에는 어떤 종류가 있을까요?
병조림, 통조림
병조림, 보틀링(Bottlling)이라고도 합니다. 나폴레옹 전쟁 당시 프랑스군에서 고안한 음식 보관 방법으로 역사가 오래된 식품 보관 방법입니다. 대기중의 세균이 음식에 들어가지 못하도록 밀봉된 병에 넣은 식품을 살균처리해 보존기간을 늘리는 원리로 소독한 유리병에 식품을 넣고 내용물이 잠기도록 소금물 또는 식초물을 채운 뒤 병조림을 찜통에 넣고 삶는 방법으로 만드는데요. 현재는 보관 용기를 내구성있는 깡통으로 만든 통조림이 더 보편적으로 생산되고 있죠. 통조림 역시 원리는 병조림과 똑같답니다.
진공포장
비닐포장이 한 단계 발전을 거쳐 내부의 공기를 차단해 식품의 신선도를 보다 오래도록 유지할 수 있도록 해주는 포장방법입니다. 주로 상온에서 변하기 쉬운 육류나 생선 제품 또는 바삭한 식감을 유지해야하는 스낵 등을 포장할 때 많이 사용하는데요. 1930년대 제 2차 세계대전시 프랑스 군대에 원활히 식량을 공급하는 방법의 일환으로 고안된 것이 진공포장기법의 시작이었습니다. 이후 우육과 돈육 포장에 이용되기 시작하며 본격적으로 식품 유통에 큰 변화를 일으키게 되었죠.
자동포장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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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의식주의 기본이 되는 '식'과 함께 발전해온 식품의 가공법과 포장법은 오랜 역사와 함께 보다 편리하고 위생적인 방법으로 점점 발전해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현재의 식품포장은 어떨까요? 기본적인 원리는 같지만 사람이 하나하나 가공하던 예전과는 달리 자동화기계가 보급되기 시작하면서 이제는 큰 규모의 기계를 이용해 식품의 가공 뿐 아니라 포장까지 식품생산의 모든 과정을 진행한답니다. 다양하고 획기적인 기계들이 식품 생산 공정을 돕고 있는데요. 2014 서울푸드 전시회에서도 큰 규모의 자동화 기계들이 많이 전시되어 있었답니다.
사진 : istorija, Nina Matthews, snek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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