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푸드 전시회 다시 둘러보기 - 서울푸드 국제관

서울푸드에서는 식품관련 기기전 뿐만 아니라 포장기기전, 레스토랑 기기전, 첨가물전, 국제관 등 다양한 전시품목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특별한 전시회를 소개해드리려고 하는데요. 바로 서울푸드 국제관입니다. 서울푸드 국제관에는 전세계 각국의 나라들이 참여한 전시회인데요. 각 나라의 특산물과 지역, 전통 음식들을 직접 눈으로 만나보고 먹어볼 수도 있었습니다. 국제관에서는 어떤 나라의 음식들을 볼 수 있었을까요?

  타이완 (TAIWAN)

타이완은 부스 색깔처럼 시원한 느낌을 강조하고 있었습니다. 참가 업체는 Sweet Garden food.co., LTD. 그리고 HUNG YU AGRICULTURE BIOTECH ENTERPRISE LTD 등 많은 업체가 참여했는데요. 대부분의 음식들이 건조식품이었습니다. 예를 들어서 말린 버섯칩이나 말린 과일칩을 예로 들 수 있어요. 또한 포장식품도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과일을 이용한 스낵들이 즐비했습니다. 작은 빵 모양에 과일 잼을 첨가한 과자를 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쿠바 (CUBA)

쿠바 부스를 보시면 어떤 음식들을 중점으로 하고 있는지 알 수 있을거예요. 커피콩과 시럽느낌의 병이 보이죠? 직접 쿠바관으로 향해보았습니다. 쿠바 현지에서 오신 쿠바 식품 담당자분이 정겹게 맞이해주셨는데요. 이곳 주력 식품은 바로 "RON SNATIAGO de CUBA" 였습니다. 바로 쿠바의 술이었는데요. 쿠바에서 생산하는 럼주이며 알콜도수는 약 38도 정도하는 증류주였습니다. 직접 마셔보진 못했지만 정말 다양한 종류의 술이 생산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

  네덜란드 (HOLLAND)

네덜란드관에서는 CheeseLand 라는 이름으로 아예 치즈를 주력으로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Goat Cheese, Extra Creamy cheese 등 다양한 치즈를 맛보고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Dutch Vintage, Two sister 등 제조 방법과 발효 방법, 제조 방법에 따라 각 치즈의 이름이 다르고 맛도 달랐는데요. 확실히 한국에서 먹던 치즈와는 다르게 짠맛이나 고소한 맛이 강하게 느껴졌습니다.

바로 옆에 가보니 네덜란드의 대표 맥주, 스윙켈스(swinckels)도 볼 수 있어서 좋은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치즈, 맥주 뿐만 아니라 감자 제품도 있었습니다. Aviko라는 제품이었는데요. 100% 생감자로 만든 유럽 정통 후렌치 후라이였으며 바삭하고 부드러운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크로아티아 (CROATIA)

크로아티아에서는 다른 식품이 아닌, 물 시음회를 하고 있었습니다. 바로 크로아티아의 천연지하수 음료 전문업체 JANA의 물이었습니다. 800미터 지하 암반수를 담은 JANA는 시원하고 깔끔한 물 맛이었습니다.

  벨기에 (BELGIUM)

독일과 함께 맥주로 유명한 나라가 '벨기에'라는 사실 알고 계시죠? 역시나 벨기에 관에서는 맥주 시음회가 한창 진행중이었습니다. 벨기에의 대표 맥주 스텔라 아르투아(stella artois), 호가든(Hoegaarden), 레페(Leffe) 이렇게 세가지 맥주를 시음하고 있었습니다. 그 중 특이한 맥주가 바로 흑맥주 레페(Leffe)였는데요.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 흑맥주는 흔하지 않잖아요? 그래서 우리나라로 수입해서 판매한다면 조금 색다르지 않을까 기대됩니다. 레페는 특이하게 벨기에 수도원에서 양조기술의 전통을 이어받은 맥주로 레페 블론드, 레페 브라운으로 나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호주, 미국, 베트남, 필리핀, 일본, 케냐, 중국, 칠레 등 여러 나라들이 참가했습니다. 전세계 각국의 유명한 음식들을 직접 맛보고 체험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 같습니다. 만약 외국 음식을 수입하려는 바이어나 업체라면 서울푸드에서 다양한 외국 식품업체들을 직접 만나보시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입니다~ 내년 2016년에도 서울푸드가 열릴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