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서울푸드 스토리/지난 서울푸드

[서울푸드 2012]참가업체④ - 사전(Pre-Show) 마케팅

 

[참가업체 ④ - 사전(Pre-Show) 마케팅]



전시회 관련된 책을 보면 힌 번도 빠지지않고 꼭! 등장하는 단어가 있습니다.

 

바로  "사전 마케팅(Pre-Show Marketing)" 입니다.

 

 이 단어를 접하는 기업들의 입장에서 해본적도 있는 것 같기도 하고, 해본적 없는 것 같기도하다고 느낀다면

사전 마케팅이 정확히 무엇인지 몰라서 헷갈리는 경우일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푸디양이 전시회 참가를 고려하고 있는 기업들에게 "사전마케팅"의 의미를 정확이 짚어드리고자 합니다.

 

  


 

가장 먼저, 전시회 주요 전시품에 대한 분석가장 우선시 되어야합니다.

 

최근 트렌드인 제품에 맞춰 어떤 사전 마케팅활동을 하면 좋을지 방향을 잡아야합니다.

 

 

 사전마케팅의 프로세스는 다음과 같은 순서로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이번년도 전시회 참가를 결정하셨다면

우선 그 전시회에 참가함으로써 얻고자하는 바를  "전시회의 목표"로 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뒤에 전시회의 목표에 맞춰서 어울리는 컨셉을 정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만약, 때 마침 전시회에 참가하는 년도에 회사가 신제품을 출시했다면 아마도 내년 전시회는   "신제품 홍보" "제품의 판로를 개척" 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아보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대부분의 기업들은 타 회사와 차별점을 두기 위해 많은 시간과 자본을 투자하여 상품을 개발했기 때문에

 전시회 기간내에 대한 많이 제품을 홍보하는 것이 필요할 것입니다.

 

기존의 제품들과 차별화를 둔 신제품을 출시했다면, 그것을 활용한 컨셉을 잡아보시는 건 어떨까요?

 


여러분들의 이해를 돕기위해 회사의 신제품이 녹차 천일이라고 가정을 두겠습니다. "녹차 천일염"이라고 하면 기존의 천일염과 "색과 풍미"로 차별화를 두었다면


            그것을 활용한 컨셉을 잡아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녹차를 연상시킬 수 있도록 전시회 부스를 녹차 밭처럼 꾸민다거나

진짜 녹차 나무를 디스플레이 해두면 참관객이나 바이어들의 이목을 끌 수 있을 것입니다.

  

녹차야 말로 웰빙을 대표하는 식품 중 하나이므로 먹으면 건강해지는 녹차천일염으로 포지셔닝 할 수 있을 것 입니다.

  


 

 부스 디자인, 제작물, 운영요원 복장, 샘플까지도 일관된 컨셉으로 준비하자!  

 

 

웰빙 컨셉을 포지셔닝 할 수 있는 활동들을 전시회 기간내 전시회장에서 진행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각종 홍보제작물이나 전시기간에 쓰일 샘플 및 기념품도 일관된 컨셉으로 제작하고, 운영요원들의 유니폼도 녹차색 넥타이를 맨다거나 해서 다양한 방법으로 응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전시 기간 내에 배포되는 홍보 제작물은

 

협력업체나 바이어를 위한 것과 일반 관람객용으로 구분하여 제작하며,

녹차 천일염에 관심을 두고 있는 바이어나 관람객들은 보관해 두어야 합니다.

 

전시회 당일 부스와 제작물을 통해 그 기업 또는 제품을 기억하게 되기 때문에 사의 새로운 마케팅 컨셉에 맞게 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본격적인 홍보가 시작되면, 부스 방문 유인책 마련하자!                  

 

 그러한 활동이 선행되고 나서부터가 진짜 본격적인 홍보가 시작됩니다. 여기까지 전시회 준비가 됐다면, 이제부터는 부스방문 유인책을 만드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일단은 회사 내부에 먼저 대대적인 홍보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전시회를 주최하는 입장에서  전시회 참가 업체에 전화를 해 보면, 전시회에 참가하는 것은 알고있더라도

 어떤 식으로 전시회를 운영하는지 잘 모르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았습니다.

  

사전에 “어떠한 전시회에 참가해서 이러한 부스로 운영할 것이다”라는 내용을 이슈화해서  회사 내부 홍보를 하면 그 소식이 입에서 입으로 전해질 수가 있을 것이고 이것이 바로 "오프라인 바이럴 마케팅"이 되는 것입니다.

 

 만약, 회사에 따로 사보가 존재하지 않는다면 "회사 전체메일"을 이용해서라도 여러 사람이 들을 수 있도록 전시회에 참가 내용을 알리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온라인을 통한 "바이럴 마케팅"도 준비하자 !                                

 

규모가 큰 업체들은 내부 홍보 말고도 외부 언론기관을 이용해서 전시회 전에 미리 스타마케팅이나 마술쇼    등 전시기간 내에 이벤트에 관한 보도자료를 만드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럴 경우  홍보의 파급효과 는 더욱 커지게 됩니다요즘은 온라인을 통한 바이럴 마케팅이 활발하기때문에 블로그를 활용해서 미리 홍보하거나 홈페이지를 자주 찾는 고객들에게 전시회에서 선보일 샘플이나 기념품을 3-4가지 정도로 구성해서 투표하기 등 이벤트를 접목시킨 홍보방법도 아주 유용합니다.

 

하지만 온라인에서 고객들과 접촉하는 것만로는 사전 마케팅을 완성했다고 볼 수 없습니다. 

 

온라인에서 접촉한 소비자들을 어떻게 오프라인 전시회까지 모실 수 있을까요?

소비자뿐만 아니라 바이어들은 어떻게 저희 부스로 모셔야 할까요?

 


지금까지의 활동들이 불특정 다수를 향했다면 지금부터는 특정 바이어와 협력업체들을 위한 마케팅 활동이 필요합니다.

 

회사가 기존에 가지고 있는 바이어 리스트를 기초로 해서 해당 전시회 주최사를 통하거나 디렉토리, 인터넷검색, 관련협회, 대항상공회의소 등을 통해 정보를 수집한 뒤

 

 

 

력업체 및 바이어리스트를 작성하고 리스트가 취합되면, 전시회 참관 가능성이 높은 협력업체와 바이어 순으로 리스트를 정리해 둡니다.

 


 

           전시회의 자사 부스 번호가 정해졌다면?                                        

 

 

 

위와 같은 내용을 담은 전시회 초청장을 우편, 팩스, 이메일로 통해 발송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우편이나 팩스, 이메일뿐만 아니라 사전에 전화 통화를 통해 전시회 참관 유무와 상담 가능성을 직접 확인하고 초청장을 발송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상담 계획이 잡히면 이후 각각의 바이어의 관심사항이나 요구사항을 미리 확인해서 바이어들끼리 시간이 겹치지 않는 선에서  개별적 상담계획 을 짜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렇게 해서 바이어들을 전시회 당일에 만나면 기대 이상의 바이어도 있고 생각했던 것보다 소득이 적은 바이어도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과 지속적으로 관계를 구축하다보면 2, 3년 후에 거래 문의로 이루어지는 경우도 많으므로 매우 중요한 작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업계에 소개할만한 새로운 기술이나 신제품이 있다면?                       

 

규모가 크고 유명한 박람회일수록 특정 기술 분야에 대한 세미나가 개최되고 많은 전문가들이 참석합니다.

 

만약 자사에 세미나를 통해 소개할 만한 새로운 기술이나 제품이 있는 경우 세미나 개최 일정을 살펴 연사로 참가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세미나 준비가 번거롭긴 하지만, 큰 비용 부담 없이 세미나에 참석한 인사들에게 효과적으로 자신의 회사를 알릴 수 있는 수단이 됩니다.

 


 

푸디양의 설명을 듣고 전시회의 ”사전 (Pre-Show) 마케팅”에 대해 이제 이해가 잘되셨나요?


보기엔 복잡한 활동을 해야할 것 같지만 알고 보면 어려운 활동이 아닙니다.

 

사전 마케팅 활동도 전시회를 준비해 나가는 프로세스들 중의 하나로써 어떻게 하면 전시회에서 마케팅 활동을 잘 할 수 있을 것인가를 사전에 고민하며 준비하는 과정일 뿐입니다.

  

 사전마케팅의 의미를 정확히 이해하시고, 구체적이고 참신한 방안들로

 

전시회 참가를 차근차근 준비하신다면 기대하는 것 그 이상으로 좋은 결과를 얻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