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푸드 프로그램 리뷰 - 어워즈 시상식, 참가업체 신제품 발표회, 세계식품 동향 및 신제품 홍보관

 제 33회 서울푸드가 많은 분의 방문으로 연일 뜨거운 분위기에 진행됐는데요. 특히 이전에 소개한 여러 프로그램 또한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열심히 부스를 구경중인 참관객의 눈길을 사로잡는 다채롭고 유익한 프로그램들. 그 생생한 현장의 모습을 지금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

  최초로 열린 어워즈 시상식의 주인공은?

 올해 대표적 신규 프로그램이자 많은 이목을 끈 '서울푸드 어워드'의 시상식이 지난 12일 제 2전시장 7~8 hall 발표회장에서 열렸는데요. 역대 최대 규모인 1480여개 참가 기업 가운데 부문별 각 5개사에만 주어지는 올해 최고의 식품을 가리는 자리입니다. 

 지난 달 열린 서울푸드 어워즈 현장심사장에서 심사위원단에게 제품소개와 시식을 선보인 30군데의 업체를 만났는데요. 공정하고 꼼꼼한 심사 끝에 시상식 무대에 서게된 식품은 힐링, 이노베이션, 디저트 부문별 다섯 곳이였습니다. 음식의 맛과 건강ㆍ기술, 그리고 향후 수출 상품으로서의 가치도 중요한 선정기준으로 알려지기도 했지요.

 시상식 현장은 국정원 홍보 아나운서로도 활동중인 이정훈 아나운서의 재치있는 진행으로 시작되었는데요. 실제 성우로 참여하신 롯데월드 퍼레이드 톤으로 유쾌하고 멋지게 식의 시작을 알리기도 했답니다.

 식순은 코트라 중소기업지원본부 신환섭 본부장과 심사위원단장을 맡은 (주)팜넷 최태환 대표의 인사말과 부문별 시상이 바로 이어졌는데요. 부문별 최종 수상 업체는 아래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

▲ 힐링 부문 = 네오크레마 '슬로우/제로 칼로리 슈가', 올가니카 '어네스트바', 이삭뜰 '까망된장', 자연그대로 '트루', 해청청 '해초미인'

▲ 이노베이션 부문 = 뉴트리라이스 '기능성 영양쌀', 로뎀푸드 '오감찰바', 순창 문옥례 식품 '고추장 모듬 짱아찌', 준월 리테일 '요리앤 마시쩡', 청해물산 '고박사 바로구이 고등어'

▲ 디저트 부문 = DMZ푸드 'DMZ 콩초콜릿(삼각,파우치)', 설악과자의 성 '강릉커피빵', ES기술연구소 '키키퓨레 농축액', 제키스 '아마렛 쿠키', 지디앤와이 '수수 홍삼 모나카' 

  참가업체 신제품 발표회

 신제품 발표회는 참가업체 및 대기업의 신제품 홍보를 지원하고자 마련된 행사로, 업체당 30분씩의 시간이 주어지는데요. 각 업체는 20분의 PT시간과 10분의 질의응답시간을 활용할 수 있답니다. 장소는 어워즈 시상식과 동일한 제 2전시장 7~8 hall 발표회장에서 열렸고요. 오전 10시부터 오후 다섯시까지, 4일 연일간 이루어졌습니다. 

 사전 신청을 받은 업체와 더불어 서울푸드어워즈 수상 업체의 발표도 만날 수 있었는데요. 수상의 비결을 확인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본 행사에는 CJ제일제당을 비롯한 대기업의 참여도 눈에 띄는데요. 박람회 첫날인 12일, 슬라이스햄 '브런치 슬라이스' 성공사례가 진행됬습니다. 제품이 들어간 샌드위치를 관객에게 나눠주기도 했는데요. 설명을 들으며 직접 맛볼 수도 있어 금세 인파가 몰리기도 했답니다. 

  세계 식품 동향 및 신제품 홍보관

 전 세계의 식품 동향 포스터와 신제품 DP 및 시음을 통해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식음료 트렌드를 한 눈에 보여드릴 세계 식품 동향 및 신제품 홍보관인데요. 다양한 포스터와 배너로 현재의 트렌드와 식품산업의 미래 유망 품목군들도 직접 확인하실 수 있는 장소입니다. 

 본 프로그램은 제 1전시장 5 hall 입구 앞 로비에서 상설 전시중인데요. 네덜란드에 본사를 두고 있는 식음료 관련분야 글로벌 시장조사 기업 '이노바 마켓 인사이트'(Innova Market Insights) 에서 주관하여, 인포그래픽으로 제작된 'Global Top 10 Trends'를 소개하기도 합니다. 10대 트렌드를 간략하게 알려드리자면 다음과 같네요~

1. From Clean To Clear Label (클린 라벨에서 클리어 라벨로)

2. Convenience For Foodies (식도락가를 위한 편의성)

3. Marketing To Millennials (밀레니얼 세대를 향한 마케팅)

4. Snacks Rise To The Occasion (스낵들은 때와 장소에 대처한다)

5. Good Fats, Good Carbs (좋은 지방, 좋은 탄수화물)

6. New Routes For Fruit (과일에의 새로운 경로)

7. More In Store For Protein (단백질 제품의 증가)

8. A Fresh Look At Frozen (냉동식품에 대한 새로운 시각)

9. Private Label Powers On (Private Label의 확대)

10. Rich, Chewy & Crunchy (풍부한 풍미, 씹는 맛, 바삭한 식감)

덕분에 관람객들은 알기 쉽게 내용을 파악할 수 있고요. 전시된 신제품은 아쉽게도 취식은 안되지만 직접 손으로 확인이 가능하고요, 식품 트렌드 포스터는 증정용이 별도 구비되어있습니다.

 만일 서울푸드에 방문하고도 위와같은 프로그램을 놓쳤다면 참 아쉽겠지요. ^^; 매년 서울푸드는 식품산업을 위해 개최될 예정이니 본 박람회와 더불어 프로그램에도 많은 관심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