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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푸드 스토리/지난 서울푸드

[서울푸드 2010]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에 참가한 해외 참가업체와 바이어들의 리뷰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SEOULFOOD, 서울푸드)에는 해외 기업체들과 바이어들이 대거 참여해 국내 식품산업을 살피고, 자사의 기술을 국내 다른 업체들에게 선보이고 있답니다. 여러 해외 전시회를 넓은 시각으로 바라보는 해외 참가업체와 바이어들은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요? 2010년에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에 참가한 해외 참가업체와 바이어들의 이야기를 들어볼게요. 수출을 염두에 둔 기업이라면 이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보세요.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

 

커피의 퀄리티에 많은 관심을 갖는 고객들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번 전시회에서 우리가 가장 큰 주안점을 두었던 부분은 한국에 있는 체인점들에게 Melitta의 신제품인 CAFINA C35를 소개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제품은 현재 일본 맥도날드 맥카페에서 사용하고 있는 제품으로, 2010년 연말에  일본에만 약 2천대 정도가 보급될 예정입니다. 이 제품은 컴팩트한 디자인과 파워를 가지고 있는 기계여서 커피를 잘 모르는 사람도 사용하기 쉽게 터치패널을 이용, 그림을 보면서 조작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본사 부스에 기계를 보러온 업계 관계자들도 많았고, 중요한 비즈니스미팅도 이루어지는 등 전시기간 내내 활발한 상담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저는 한국 고객들이 커피에 대한 관심이 굉장히 많고, 특히 커피의 질에 있어서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점을 알게되었습니다. 우리 제품을 홍보할 때 가격경쟁력보다는 퀄리티에 중점을 두고 있는 고객한테 어필하고 싶었는데, 좋은 기회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2009년에 이어 두 번째 참가한 전시회인데 훨씬 좋은 분위기에서 진행되어 무척 고무적입니다. 2011년에도 더 업그레이드해서 나올 계획입니다. 다만 전시회장의 통로가 직선이라던가, 플로어가 울퉁불퉁해서 이동이 다소 불편했던 점은 개선되면 좋을 것 같네요. 

(주)큐엠비코퍼레이션  
Masaki Masutomi - Representatice Director  

관련 업계의 잠재고객들과 교류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되어 좋았습니다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SEOULFOOD, 서울푸드)은 규모가 굉장하며 그 질 또한 높이 평가되고 있습니다. 해당 업계의 잠재고객들과 교류할 수 있는 장으로서 그 효과도 매우 긍정적이지요. 2009년에 이어 2010년에 두 번째 방문을 했는데, 비교했을 때 전시회의 질이 훨씬 나아진 것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부스 방문객들의 목적이 무엇인지, 어떤 제품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파악할 수 있는 도구가 부족하다는 점이 아쉽네요.

제 입장에서는 사실 한국시장을 평가하기에는 이른 것 같습니다. 현재 한국의 오븐 시장을 이해하는데 좀더 많은 계획을 수립 중에 있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한국 시장은 우리의 우리의 콘셉트와 맞아 떨어진다는 것이고, 이에 우리 오븐이 좀 더 많은 한국 소비자들에게 잠재력 있는 제품으로 평가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려고 합니다. 그중 한 가지 방법이 두 개의 다른 오븐을 링크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한‘맥스링크(Max link)’오븐입니다다. 이는 기존의 오븐보다 친환경적이면서도 에너지 효율이 좋아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 토탈베이커리 시스템 
Daniel Donolato - International chef


해외 굴지의 전시회와 비교해도 전혀 뒤처지지 않는 전시회입니다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은 해가 거듭할수록 발전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전시회의 규모나 참가업체의 수준 및 부스디 자인도 점차 나아지고 있으, 국제적인 수준에 다가서고 있습니다. 싱가포르의 FHA(Food Hotel Asia)나 일본 굴지의 전시회인 IFIA(International Food Ingredients &Additives)와 비료해서도 결코 뒤떨어지지 않는 정도까지 발전했습니다. 비록 로컬 전시회이긴 하지만 그 규모나 수준은 놀라울 정도로 성장했으며, 이는 세계적인 스탠다드에 비추어 보았을 때도 결코 뒤처지지 않을 정도입니다.

한국의 커피시장 또한 해가 다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커피에 대한 경쟁력이 굉장히 높아지고 있으며 가히 극적인 발전을 이룩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한국 소비자들은 인스턴트커피 뿐만 아니라 원두커피를 까다롭게 즐길 수 있는 수준까지 도달했으며 이에 따라 ENR도 수준 높은 한국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는 커피머신 개발에 전력을 쏟고 있습니다.

한국 시장에서 원두커피는 더 이상 특정 계층만 즐기는 것이 아니므로 좀 더 다양한 층의 소비자들이 손쉽게 커피를 마실 수 있게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려고 합니다. 최근 자사의 오랜 노하우의 응집으로 개발된 ‘ONE’의 경우 이 같은 시류를 잘 반영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주)이앤알상사
Peter Sieber - Sales Agent  

서울식품산업대전을 통해 한국 고객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서고 싶습니다


다양한 식품업계 종사자들과 소비자들이 한 데 모여 소통할 수 있는 장인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에 함께 하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매년 식품전에 참가해 한국의 소비자, 육류 유통 관계자들을 가까이서 만날 수 있었고, 현장에서 생생하게 들은 고객들의 목소리는 아그로수퍼가 더 나은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에 더할나위 없이 소중한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4일이라는 짧고도 긴 기간 동안 많은 분들께서 아그로수퍼 사 제품의 안전성과 우수한 품질의 비결인 100% 수직 계열화 시스템, 국제 표준 규격 적용, 생산 이력 추적 시스템 등에 관심을 보여주셨으며, 현장에서 진행된 시식행사를 통해 아그로수퍼 돈육의 품질과 맛에 좋은 점수를 주셨습니다.

아그로수퍼는 한국은 물론 전 세계 소비자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정확히 파악하고, 그에 맞는 고품질의 제품을 생산, 공급하는 것을 우선으로 하는 만큼 앞으로도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과 같은 멋진 자리를 통해 고객 여러분과 계속해서 소통하고 좋은 품질의 제품으로 보답하려고 합니다. 서울국제식품대전 진행기간 값진 땀을 흘려주신 관계자 여러분과 아그로수퍼 부스에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아그로수퍼 
안드레아 타카미야(Andreas Takamiya) - 아태지역 총괄사장